우리나라 속담을 살펴보면 '말'과 관련된 속담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말이 입밖으로 나오는 소리를 넘어 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다음과 같은 속담에서 그 의미를 확실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 혀는 칼보다 날카롭다
- 말이 씨가 된다
- 말 많은 집에 장맛이 간다
-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이런 속담에서 내포되어 있는 것처럼 말은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우리의 사고방식과 감정을 결정하는 강력한 도구이기도 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불행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무의식적으로 부정적인 말 습관을 갖고 있으며, 이 말들로 인해 더 큰 불행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불행한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 습관과 그 말들이 더 불행을 가져오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는 운이 없어." 라는 유형의 말을 자주 하게 되면 스스로 불행을 강화하게 됨
<자주 하는 말>
- 왜 나는 맨날 운이 없지?
- 나는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려.
- 다른 사람들은 쉽게 성공하는데, 나는 왜 이럴까?
<이 말로 인해 불행해지는 이유>
- "나는 운이 없다"라는 말을 반복하게 되면, 뇌가 그 말을 사실로 받아들여 긍정적인 기회를 무시하게 됩니다.
- "운이 없으니까 어차피 안 될 거야"라는 패배주의적 사고가 형성되어, 행동으로 옮기지 않게 됩니다.
- 결국, 좋은 기회가 와도 스스로 잡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빠져 더 불행한 상황을 일으킵니다.
♣ 긍정적인 대체 표현
- "나는 운이 없어" 라는 말 대신 "나는 다음번에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어!"
- "어차피 안 될 거야." 라는 말 대신 "한 번 더 도전해 볼 가치가 있어!"
이렇게 어차피 내것이 되지 않고 지나간 일로 더 불행해지는 것 보다는 다음에는 괜찮을 거라는 자기 암시를 걸어주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상황으로 분위기를 빨리 전환시키는 지름길이 됩니다.
2. "이건 다 내 탓이야." 라는 유형의 말로 과도한 자기 비난으로 자존감 저하
<자주 하는 말>
- 내가 부족해서 이런 일이 생겼어.
- 모두 내 잘못이야. 내가 잘못해서 이렇게 된 거야.
- 나는 정말 쓸모없는 사람이야.
<이 말로 인해 불행해지는 이유>
- 과도한 자기 비난은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유발하게 됩니다.
- 자꾸 자신을 탓하면 성장보다는 좌절에 집중하게 됩니다.
- 스스로를 자꾸 책망하면, 주변에서도 나를 무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 긍정적인 대체 표현
- "이건 다 내 탓이야." 라는 말 대신 "이번 일에서 내가 배울 점은 무엇일까?"
-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야." 라는 말 대신 "나는 노력하고 있고, 성장하고 있어!"
너무 과도한 자기 확신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과도한 자기 비난은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고 갈수도 있을 만큼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랫동안 갖고 있던 습관이라 바꾸기 정말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아직 이런 글을 읽을 정도로 자각을 하고 있다면 바로 지금이 내가 나를 죽이는 습관을 버리기 시작하는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3. "남들은 다 잘 사는데, 나는 왜 이럴까?" 라는 비교로 인한 나의 불행 증폭
<자주 하는 말>
- 내 친구는 좋은 직장 다니는데, 나는 뭐 하고 있지?
- SNS 보면 다들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 남들은 다 연애도 잘하고, 결혼도 잘하는데, 나는 왜 안될까?
<이 말로 인해 불행해지는 이유>
- 남과의 비교는 끝이 없고, 멀리서 볼때는 더 좋아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 할 수록 내가 더 부족해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 SNS나 주변 사람들의 겉모습만 보고, 자신을 평가하게되면 자괴감이 증가할 수 밖에 없어요.
- "나는 부족하다"라는 생각이 뿌리 깊게 자리 잡게 되어 자존감이 하락하고 그러면 더 불행함으로 빠지는 길이 됩니다.
♣ 긍정적인 대체 표현
- "남들은 다 잘 사는데, 나는 왜 이럴까?" 라는 말 대신 "나는 나만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 "나는 왜 이 정도밖에 안 되지?" 라는 말 대신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면 괜찮아!"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는 말처럼 아무리 어둡고 불행함이 끝이 없어 보여도, 언젠가는 빛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때를 위해 나는 지금 웅크리고 힘을 기르고 있으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라는 자기 체면을 걸고 버티다 보면 나에게도 빛이 나는 순간은 언젠가는 꼭 올 거에요.
4. "이렇게 살아서 뭐해?" 라는 희망 없는 말이 더 불행을 불러요
<자주 하는 말>
- 사는 게 의미가 없어
- 아무리 해도 변하는 게 없어. 다 소용없어
- 이대로 그냥 포기하고 싶다
<이 말로 인해 불행해지는 이유>
- 이런 말을 반복하면, 스스로 절망 속에 갇혀버리게 됩니다.
- 뇌는 우리가 말하는 대로 현실을 인식하기 때문에, 이런 말로 인해 뇌가 삶이 점점 더 무의미해진다고 느끼게 됩니다
- 희망 없이 살아가면, 결국 어떤 기회도 잡을 수 없게 됩니다.
♣ 긍정적인 대체 표현
- "이렇게 살아서 뭐해?" 라는 말 대신 "내 인생에도 분명 의미가 있어!"
- "아무리 해도 소용없어." 라는 말 대신 "한 번 더 해보면, 다르게 될 수도 있어!"
분명히 지금 이렇게 힘든데에는 이유가 있을 거에요. 이 상황을 버텨냄으로서 나중에 더 단단해지고 좋은일을 알아보는 눈을 뜨시게 될 수도 있어요. 이유없는 힘든상황은 없다고 그냥 믿어보기로 해요. 밑져야 본전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행운의 기운을 더 당겨올 수 있으니까요
5.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라는 말로 자기 한계를 정하고 성장 기회 차단
<자주 하는 말>
- 나는 원래 성격이 이래서 안 돼
- 나는 원래 게을러서 노력해도 소용없어
- 나는 원래 공부를 못해
<이 말로 인해 불행해지는 이유>
- 자기 자신을 정해진 틀에 가둬버리면 변화할 가능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 인간은 성장할 수 있는 존재인데, 스스로 가능성을 차단하게 됩니다
- 결국, 노력하지 않게 되고 상황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불행이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 긍정적인 대체 표현
-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라는 말 대신 "나는 변할 수 있어!"
- "나는 원래 게을러." 라는 말 대신 "습관을 조금씩 바꾸면 나도 달라질 수 있어!"
이런 말들은 정말 너무나 손쉽게 귀찮은 상황을 피하는 변명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원래 그런 사람도 노력하면 바뀔 수 있습니다. 죽는 것 보다는 죽을만큼 노력해서 행복한 삶으로 한발짝 내딛어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어쨌든 부정적은 말들이 더 불행을 키우기 때문에, 혹시라도 내가 이런 부정적인 말 습관이 있다면 지금바로 의식하고 바꿔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말을 바꾸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결국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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